대전 장종태·장철민·허태정, 충남 나소열·박수현·양승조 후보 선정
부산 시장 심사 24일 마무리 예정...대구·경북은 3월 중 결론 방침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대전광역시장과 충남도지사 선거에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본선 채비에 나섰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과 충남 지역 공천 심사 결과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후보자 결정의 순간까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재선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장종태 후보 ▲대전 동구에서 당선된 청년 재선 의원 장철민 후보 ▲대전 유성구청장과 광역시장을 역임한 허태정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음을 알리고 있다. 2026.3.13./사진=연합뉴스


충남지사 경선 후보에는 ▲보령·서천 지역을 지켜온 나소열 후보 ▲재선 의원 출신의 박수현 후보 ▲4선 의원과 충남지사를 지낸 양승조 후보가 선정돼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전·충남 특별시장 통합 이슈와 관련해 "통합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겠지만 현실적으로 통합된 시장을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선출하는 것은 어려운 여건"이라며 이번 지방선거 내 통합 시장 선출이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이미 대전·충남에 대해 별도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느냐"며 "대구·경북 등 여러 통합 관련 상황을 고려해 경선 후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장 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이번 주 면접을 진행했기에 순차적으로 심사 중"이라며 "오는 24일 예정된 공관위 회의에서 적합도 조사와 검증 등을 거쳐 조속히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 심사와 관련해 "가장 나중에 심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후보자의 결단과 당의 노력이 만나는 과정을 거쳐 늦어도 3월 중에는 가시적인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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