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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중동전 악화 등 악재가 중첩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급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올해 들어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이란 전쟁 악화에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2분 현재 3.45% 급락한 172.41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4일 연속 하락이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으로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는 3.63% 떨어졌다.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20% 폭락했다. 2일째 급락이다. 마이크론은 AI 인프라 투자붐의 최대 수혜주로 올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이다.
다른 반도체주도 추풍 낙엽이었다.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2.51%, AMD는 3.14% 각각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최악의 하루였다. 대표주인 ASML은 6%, 램리서치는 5% 각각 폭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 떨어졌다. 인텔도 5% 넘게 급락했다.
이날 증시는 이라크가 외국기업이 운영하는 유전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미국이 중동에 해병대를 추가 파병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불가항력'은 예상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외부적 사건 때문에 계약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이는 계약상 책임을 면제받기 위한 법적 장치로, 기업이나 국가가 "우리 잘못이 아니라 불가항력적 사건 때문에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주식옵션, 지수옵션, 지수선물, 개별주식 선물의 동시 분기 만기일인 '쿼드러플 위칭 데이'도 기술주의 주가 변동성을 증폭시켰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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