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ARIRANG'으로 복귀...21일 광화문 대규모 컴백 콘서트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 애플 뮤직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군 복무 이후 완전체로 돌아온 진솔한 소감과 새 앨범 'ARIRANG'에 담긴 깊은 의미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애플 뮤직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 로우가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한 지붕 아래 모여 LA에서 보낸 2개월간의 작업 기간을 "꿈 같은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진은 "멤버들과 미국에서 다시 같이 살며 밥을 먹고 정해진 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고, RM 역시 "정말 묘한 기분이었으며 큰 전환점이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 '제인 로우 쇼'에 출연한 BTS./사진=Apple Music 제공


제인 로우는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인 'ARIRANG'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RM은 "한국의 전통곡인 아리랑은 그리움과 향수를 담고 있다"며 "군 복무 기간 느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이 앨범에 고스란히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제이홉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솔직 담백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음악적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백기 동안 느낀 음악에 대한 갈증과 팀에 대한 애착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지민과 정국은 군대 안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이어가며 열정을 불태웠음을 고백했고, 슈가와 뷔는 "우리가 원한다면 80, 90세가 되어서도 팀을 유지하고 싶다"며 방탄소년단의 영속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RM은 "멤버들은 나의 청춘 그 자체이며, 이 귀중한 가족을 그만둘 이유가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뭉클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인터뷰 공개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컴백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 세계 아미(ARMY) 앞에서 'ARIRANG'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년 만의 완전체 귀환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광화문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전 세계 실시간 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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