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와 비겼다. 해리 매과이어의 퇴장 및 페널티킥 허용으로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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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가 선수 1명이 퇴장 당한 악재 속에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
앞선 3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3-1 승리를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한 맨유는 승점 55(15승 10무 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본머스는 승점 42(9승 15무 7패)가 돼 10위에 자리했다.
맨유가 전반 주도권을 잡고 물아붙였다. 아마드 다일로, 마테우스 쿠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슛을 시도했으나 전반에는 골문 안으로 향한 것이 없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유가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균형을 깼다. 쿠냐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렉스 히메네스에게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골을 성공시켜 맨유가 1-0 리드를 잡았다.
본머스가 반격에 나서 이른 시간 다시 균형을 되찾았다. 후반 22분 라이언 크리스티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공방이 이어지다 맨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본머스 제임스 힐의 자책골이 나오며 맨유가 2-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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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의 매과이어(오른쪽)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2-1로 앞서가던 맨유는 이 때 내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
후반 31분 본머스의 알렉스 스콧이 때린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실점 위기를 넘기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맨유에 악재가 생겼다. 후반 33분 매과이어가 침투해 들어오던 에바니우송을 저지하려고 잡아챘다. 주심은 좋은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고의적인 파울을 범했다며 매과이어를 퇴장시키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가 키커로 나서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상황에 몰리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본머스의 막판 맹공을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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