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하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무려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김효주는 이날은 2타밖에 못 줄였지만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가비 로페스(멕시코·7언더)와 격차는 4타 차로, 1라운드에서 2위 이동은과 2타 차였던 것과 비교하면 추격자와 격차를 더 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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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가 포티넷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며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사진=LPGA 공식 SNS |
LPGA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샷 감각을 뽐내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8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뒷걸음질을 했다. 그래도 후반 들어 버디 3개를 잡으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고 2타를 줄여 선두 질주를 이어갈 수 있었다.
최혜진과 임진희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한국 선수 3명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 랭킹 4위 이민지(호주) 등 강자들이 순위를 끌어올려 최혜진·임진희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함으로써 우승 경쟁을 벌일 채비를 갖췄다.
1라운드를 단독 2위로 좋은 출발을 했던 LPGA 신인 이동은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해 순위가 하락, 유해란·전인지 등과 공동 17위(4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7위였던 윤이나는 4타를 잃으며 무너져 공동 56위(이븐파)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 컷 통과 기준이 이븐파로 윤이나는 막차로 간신히 컷 통과를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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