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온 국민의 독서 문화 진작을 위한 최전선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3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상상마당' 사운드홀에서 '2026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춘천시가 올해의 '책의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춘천시는 41개에 달하는 도서관 인프라와 '15분 도서관 생활권' 구축 노력 등 탄탄한 독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유정 문학촌'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독서 환경 조성과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 노력이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되었다. 춘천시는 올해 만 10세부터 14세 전용 도서관 등 2개관을 추가로 개관하며 독서 복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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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23일 강원도 춘천서 개최된다. /사진=문체부 제공 |
이날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춘천'을 알리는 영상 상영과 상징기 전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홍보대사로는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방송인 김영철 씨가 위촉되어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물결 퍼포먼스'와 소규모 책 시장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춘천시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책의 물결, 춘천산책(冊)'이라는 주제 아래 연중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공지천 유원지에서 423명의 독자가 참여하는 '리딩파티 인 춘천'을 열고, '춘천 마임축제'와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야외도서관도 운영한다. 축제의 정점인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춘천에서 시작된 책의 물결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서점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인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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