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되며 2기 경영을 시작했다. 취임식 대신 첨단전략기업 현장 방문으로 첫 일정을 소화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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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텔레픽스 본사에서 조성익 대표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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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은 이날 우주 AI 솔루션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방문해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IPO를 앞둔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2기 경영 핵심 전략으로는 △생산적 금융 확대 △AX(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그룹 시너지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향후 3년간 ‘AX 마스터플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은행 부문을 포함한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종합 금융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3년이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개선, 종합금융그룹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면, 앞으로 3년은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39%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 주주의 99.3% 찬성으로 임종룡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류정혜·정용건 사외이사 선임안과 3연임 시 주총 특별결의 관련 정관 개정안 등 모든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기말 주당배당금은 760원(비과세)으로 확정됐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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