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주요 갤러리 협력해 'From Korea to Hong Kong'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한국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홍콩 현지에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가 막을 올린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그룹전 'From Korea to Hong Kong: Expanding Horizon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바젤 홍콩 2026'에 참여하는 한국의 주요 갤러리 11곳과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신진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 11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참여 작가는 이만나(선화랑), 마이클 주(국제갤러리), 김재용(학고재갤러리), 원성원(아라리오갤러리), 강강훈(조현갤러리), 신경철(리안갤러리), 최수진(G갤러리), 이재석(갤러리바톤), 이유진(우손갤러리), 김무영(N/A), 이종환(실린더)이다.

   
▲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그룹전 'From Korea to Hong Kong: Expanding Horizons'가 열린다. /사진=주홍콩한국문화원 제공


문화원은 각 갤러리가 선정한 작가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가 하나의 전시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홍콩 아트먼스(Art Month) 기간에 맞춰 'From Korea to Hong Kong' 시리즈를 정례화해 온 문화원은 시행 첫 해 6개였던 협력 갤러리를 올해 11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전시는 아트바젤에서 제시된 미학적 방향성을 문화원 공간에서 재구성해 페어의 연장선상에서 확장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관람객은 갤러리별로 상이한 시각적 언어의 조화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예술적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가 참여 갤러리의 확대와 세대 및 장르의 확장을 통해 시리즈 명칭 그대로 '확장된 지평'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이 시기에 한국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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