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서·국내 협력사와 1년여간 연구 개발 통해 밥 품질 혁신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로 렌지업 없이 찰기 구현
토핑 개선 ‘올 뉴 삼각김밥’ 내달 출시…“2세대 삼각김밥 개막”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다음달 7일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이 반영된 ‘올 뉴(All New) 삼각김밥’ 10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적용한 '올 뉴 삼각김밥'을 선보인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각김밥 취식 방법은 전자레인지 조리가 32.8%, 그대로 취식이 24.2%, 상품에 따라 다르다가 43%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편의점 푸드는 생산부터 진열, 판매에 이르기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각김밥을 데우지 않고 취식하면 김은 바삭하지만 밥알이 딱딱하고 흩어지는 단점이 있다. 렌지업 시엔 밥은 찰지지만 김이 눅눅해진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국내 협력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팀MD’를 결성하고, 약 1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 해당 기술로 냉장 상태에서도 밥알의 수분감을 잃지 않도록 처리했으며 쌀 내부 단백질 결합을 강화시켜 찰기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이 실제 해당 취반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한 후 밥의 경시도(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냉장 48시간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수분감은 기존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직감도 10% 가량 개선됐다. 세븐일레븐은 밥알 혁신과 함께 상품별 최적 재료, 소스량, 가수량(밥을 짓는 물의 양) 등을 배합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하여 토핑 맛도 개선했다.

세븐일레븐은 ‘라이스 프로젝트&올 뉴 삼각김밥’ 출시를 통해 새로운 삼각김밥의 기준을 제시하며 ‘삼각김밥 2세대’를 연다는 포부다. 또한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삼각김밥을 넘어 김밥, 초밥 등 전반적인 미반 간편식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품1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은 밥의 본질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삼각김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라이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상품 리뉴얼이 아닌 푸드 혁신 사례로, 향후 미반 간편식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대해 편의점 푸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