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원 특례사업 기반 대규모 녹지…수서광주선·GTX-D 등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롯데건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광역 교통망 확충 수혜를 동시에 갖춘 경기 광주 신규 분양에 나선다. 공원과 역세권 개발이 결합된 입지에 브랜드 단지를 공급하며 주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경기 광주시에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는 2030년 입주예정인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일대 2개 블록에 총 2326가구(전용면적 59㎡~260㎡, 복층, 펜트하우스)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단지가 먼저 분양에 나서며, 지하 7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총 107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4가구 ▲84㎡ 752가구 ▲114㎡ 113가구 ▲162㎡~170㎡(펜트하우스) 4가구 ▲170㎡~260㎡(복층) 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벌동·쌍령동 일대는 교통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이 맞물리며 수도권 동남부 주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수서~광주선은 수서에서 모란을 거쳐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2026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2정거장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역철도망 확충도 추진 중이다. GTX-D 노선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위례~삼동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민자)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경기광주역 인근에는 ‘넥서스(NEXUS) 광주’로 불리는 대규모 역세권 복합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연면적 약 48만㎡ 규모로 상업·산업·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 조성이 예정돼 생활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여건 개선 기대와 함께 지역 주거 수요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통계청 및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미분양 물량은 2025년 1월 899가구에서 2026년 1월 80가구로 819가구 줄며 감소율 91.1%를 기록했다.

단지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쌍령공원과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51만㎡ 규모 공원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참여한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서며, 비오톱 개념을 도입한 생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원 내에는 ‘사계의 숲’을 비롯해 우리꽃정원, 초화원, 유리온실 등 다양한 테마형 녹지 공간이 마련되고, 탐조 공간과 자연학습 요소도 도입된다. 숲공연장과 전망대, 커뮤니티가든 등 문화·휴식 시설도 함께 조성돼 복합 녹지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는 공원과 보행 동선을 연계해 주거지에서 녹지 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인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경기광주역(경강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강선을 통해 판교역까지 4정거장(약 16분), 강남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도 양호하다. 경충대로를 통해 태전JC, 경기광주JC, 쌍동JC 등 주요 도로망 접근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광주종합운동장이 이달 준공됐으며, 시민체육관과 광주시 워터파크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경안천 수변공원 조성 사업도 예정돼 있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광주점과 하나로마트, 경안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분양관계자는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역세권 개발, 공원 조성이라는 세 가지 개발 축의 중심에 위치한다”며 “대규모 공원과 연계한 설계를 통해 주거 환경의 차별화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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