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영·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 5파전...본경선 직행 후 결선
청주 6인·충주 5인 등 충북 11곳 경선...권리당원 및 안심번호 반영
김부겸 대구시장 차출론 금주 내 정리...부산·TK 공천 27일 최종 확정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충북 기초단체장 11개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 결과의 핵심은 다수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 대해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치르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 결선투표를 실시해 후보의 대표성을 높이기로 한 점이다.

김이수 공관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종특별자치시는 공모한 후보자 5인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자는 고준영 전 세종시의회 의장, 김수현 전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부시장, 홍순식 전 국회 보좌관 등이다. 세종시는 별도의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진행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및 충남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3.20./사진=연합뉴스


충북 지역 11개 기초단체장 경선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30%, 안심번호 선거인단 70%) 방식으로 치러진다. 

청주시장은 김근태·김학관·박완희·서민석·이장섭·허창원 후보 등 6인이 본경선에 올랐다. 충주시장은 곽명환·노승일·맹정섭·우건도·이태성 후보 등 5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두 지역 모두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이외 지역으로는 ▲제천시장(이상천·전원표) ▲옥천군수(김재종·황규철) ▲영동군수(이수동·정일택) ▲음성군수(이상정·조병욱) 등이 2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보은군수(박연수·이태영·하유정) ▲괴산군수(나용찬·이준경·이차영) ▲증평군수(김문종·연종석·이재영) ▲진천군수(김명식·박양구·임영은·임보열) 등은 3~4인 경선 후 결선투표를 거친다. 단양군수는 김광직 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후보자가 5명 이상이라 하더라도 일단 본경선을 치른 뒤 결선을 하는 2단계 경선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부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차출론과 관련해 "정청래 당대표가 어제 공식적으로 김 전 총리에게 출마를 요청했다"며 "김 전 총리가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상황을 지켜보며 공천 절차를 진행해야 하기에 금요일(27일) 공관위 회의쯤이면 대구시장 문제도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남시장 재심을 신청한 김지호 후보에 대해서는 "내일(25일) 재심위가 열려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