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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서클이 법안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20% 폭락했다. (자료사진, 서클 홈페이지서 갈무리)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스테이블 코인 발행업체인 서클(Circle)이 관련법인 '클래리티 법안'이 불리하게 만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폭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서클은 20.11% 추락한 101.17 달러에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 폭은 이 업체의 상장 이후 처음이다.
달러에 연동된 디지털 토큰을 발행해 이자와 유사한 수익을 제공하는 문제는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암호화폐 산업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이다.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은 사용자들에게 은행 예금과 유사한 매력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법안 최신 초안은 단순 보유에 따른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법안은 결제, 거래, 대출 등 스테이블코인을 실제로 사용하는 활동에 기반한 보상은 허용할 수 있게 했다.
서클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은행들은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 앱이 이자를 제공하면 고객들이 은행에서 현금을 빼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은행들은 전통 금융 시스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법안에 반대했다.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제공하면 은행 예금에서 최대 6조6000억 달러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재무부 연구를 인용하며, 금융 안정성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한다.
서클 주가의 폭락은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도 충격을 미쳤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코인베이스는 9.76% 급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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