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올해 공연장까지 범위 확대
수정 2026-03-25 10:26:33
입력 2026-03-25 10:26:39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전은 에너지 절약 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계와 문화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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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 전경./사진=한전 | ||
한전은 올해 대한전기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대회를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 159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총 10.3GWh의 전력을 아낀 바 있다. 이는 발전용 LNG 약 1500톤을 수입하지 않아도 되는 양으로,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전은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속 공연장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대규모 조명과 냉난방 설비를 사용하는 공연장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한다.
참여 대상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속 공연장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한전기협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본격적인 경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이어진다.
한전은 전력 절감 실적과 실천 우수사례를 종합 평가해 총 14개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38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중동 정세 악화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지금이야말로 현장 곳곳의 절약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경진대회 외에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가적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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