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넥슨이 청소년 코딩 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AI(인공지능) 활용 역량 중심의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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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 배틀' 현장사진./사진=넥슨 |
NYPC는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행사로 기존에는 알고리즘 문제 풀이 중심의 주니어 프로그래밍 대회로 운영돼 왔다.
넥슨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대회 구조를 AI 활용 능력과 전략적 문제 해결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회 명칭도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NYPC 2026)’으로 변경된다.
문제 유형 역시 기존 정답형 알고리즘 문제에서 벗어나 최적 해를 탐색하는 ‘휴리스틱’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AI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대상도 확대된다. 연령 기준을 상향해 청소년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누며 청소년 부문(만 14~19세)은 기존 세부 연령 트랙을 통합해 단일 체계로 운영된다. 대학생 부문(만 20세 이상)은 지난해 10주년 행사로 선보였던 ‘NYPC 코드배틀’을 정식 종목으로 편성해 새롭게 도입된다.
운영 방식도 차별화된다. 청소년 부문은 개인전 형태로 제한 시간 내 AI 기반 전략을 설계해 점수를 경쟁하는 방식이다. 반면 대학생 부문은 팀 단위로 참여해 각 팀이 구축한 AI 모델 간 대결을 통해 상대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대회 진행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 온라인 1·2차 예선을 하나의 라운드(7월)로 통합해 참가 부담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선은 8월 말 개최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문제 해결 과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NYPC를 통해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한 전략적 사고를 경험하고 스스로 최적의 해답을 찾아가는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는 5월 개편 방향을 담은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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