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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이 이란에 평화협상안을 내놓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미국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77% 오른 21929.8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6% 상승한 46429.49에 각각 마감했다. 또 S&P500 지수는 0.54% 뛴 6591.90을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미국이 이란에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항의 제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분위기를 살렸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물밑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은 기술주, 특히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99% 뛰었다. AMD와 인텔은 각각 7.26%, 7.08% 급등했다. 일부 언론은 인텔과 AMD가 AI 수요 폭발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암홀딩스는 전날 자체 AI칩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되면서 16.38% 폭등했다.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주가 고평가 논란에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3.40% 떨어졌다. 5일 연속 추락이다.
핵심 기술주 중에서는 아마존닷컴이 2.16% 뛰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다우는 시총 상위주인 TSMC와 일라이 릴리, JP모건체이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TSMC는 1.31%, 일라이 릴리는 1.47%, JP모건 체이스는 1.03% 각각 뛰었다.
하지만 이란 전쟁은 여전이 불투명하고, 이에따라 증시 상황도 유동적이다.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는 CNBC에 "이란 내에서 군사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주체가 누구인지, 또 이스라엘의 이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이란이 과거 요구사항인 미래 공격에 대한 안전 보장과 전쟁 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를 철회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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