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의 화려한 변신 ‘감독 장동윤’
수정 2026-03-26 20:21:58
입력 2026-03-26 14:05:4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첫 장편 연출작 ‘누룩’ 메가폰, ‘누룩’ 담은 섬세한 성장담 예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서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장동윤이 ‘영화감독’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결실을 맺는다. 그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은 ‘누룩’이다.
장동윤은 데뷔 초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행보로 주목받아온 배우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늑대사냥’, ‘롱디’ 등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마스크를 증명했고, 최근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까지 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런 그가 연출자로 나선 배경에는 창작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자리한다. 이미 2023년 단편 ‘내 귀가 되어줘’를 통해 연출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던 그는, 이번 장편 ‘누룩’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본격적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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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장동윤의 첫 장편 상업영화 '누룩'이 4월 15일 개봉한다. /사진=(주)로드쇼플러스 제공 | ||
영화 ‘누룩’은 동네 양조장 집 딸이자 막걸리를 사랑하는 열여덟 소녀 ‘다슬’이 변해버린 막걸리 맛의 비밀을 풀기 위해 사라진 ‘누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전통주의 핵심 재료인 ‘누룩’이라는 한국적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며, 유수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배우 출신 감독 특유의 섬세한 인물 묘사와 신선한 소재가 결합해 올봄 극장가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에는 실력파 제작진과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좋좋소’의 이태동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주인공 ‘다슬’ 역의 김승윤을 비롯해 송지혁, 그리고 ‘기생충’의 박명훈 등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룬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다시, 저의 세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는 주인공의 간절한 여정을 암시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나가는 주연 배우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감독으로 돌아온 장동윤의 새로운 스크린 나들이, ‘누룩’은 오는 4월 15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