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년 대학축구 U리그의 권역 추첨이 완료돼 각 권역에 속한 팀들이 확정됐다. 권역 추첨식은 25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됐다.

올해 U리그는 4월 17일에 개막하며, 현장의 의견에 따라 4년 동안 유지됐던 승강제가 사라지고 단일리그로 복귀한다.

U리그는 2022년 처음으로 1, 2부로 나뉘어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승강제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승강제 없이 단일리그를 실시한다. 참가팀 중 일부가 승격을 거부하는 등 승강제 운영에 대한 현장의 피로감이 상당했으며, 최근 대학축구연맹이 실시한 자체 조사에서도 현장 지도자 대부분이 승강제 폐지에 찬성했다는 점이 근거로 작용했다.

   
▲ 지난해 단국대와 울산대가 맞붙은 U리그1 왕중왕전 결승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올해 U리그는 총 80팀이 참가한다. 1권역부터 5권역, 그리고 7권역은 8팀씩 편성됐다. 6권역과 8권역은 7팀, 9권역과 10권역은 9팀이 속해 있다.

7팀으로 구성된 6권역과 8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은 ‘싱글라운드 스플릿 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각 권역 별로 모든 팀들이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르고, 그 승점으로 상위 팀과 하위 팀을 구분하여 스플릿 리그를 진행한다. 권역간 실력 편차를 극복하고, 약팀의 리그 참가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강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따라 8팀이 속한 6개 권역(1~5권역, 7권역)은 팀당 10경기, 9팀이 속한 2개 권역(9권역, 10권역)은 상위 팀이 팀당 12경기, 하위 팀이 팀당 11경기를 치른다. 7팀이 속한 6권역과 8권역은 ‘더블라운드’로 팀당 12경기를 소화한다.

U리그 왕중왕전은 총 32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1권역부터 8권역까지는 각 조 3위까지, 9권역과 10권역은 조 4위까지 출전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통산 3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팀에 등극한 단국대는 8권역에 배정됐다. 같은 권역에는 2024년 왕중왕전 우승팀 선문대, 꾸준히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청주대와 건국대가 포함돼 있다. 왕중왕전 2회 우승을 자랑하는 중앙대와 용인대가 4권역에 나란히 편성된 점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2회 우승을 기록한 고려대가 1권역, 연세대는 2권역에 들어갔다.

◇ 2026 대학축구 U리그 권역 추첨 결과

▲ 1권역: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제주한라대, 고려대, 제주관광대, 동국대, 인천대, 순복음총신대, 동양대

▲ 2권역: 연세대, 예원예술대, 광운대, 경민대, 강서대, 김포대, 서울대, 숭실대

▲ 3권역: 장안대, 아주대, 연성대, 국제사이버대, 한양대, 명지대, 수원대, 경희대

▲ 4권역: 칼빈대, 동원대, 성균관대, 여주대, 경기대, 홍익대, 중앙대, 용인대

▲ 5권역: 중원대, 강동대, 상지대, 송곡대, 가톨릭관동대, 세경대, 송호대, 한라대

▲ 6권역: 우석대, 원광대, 목포과학대, 전주기전대, 전주대, 호원대, 남부대

▲ 7권역 : 초당대, 광주대, 조선대, 전남과학대, 동신대, 동강대, 호남대, 조선이공대

▲ 8권역 : 배재대, 선문대, 단국대, 청주대, 신성대, 한남대, 건국대

▲ 9권역 : 안동과학대, 경일대, 김천대, 영남대, 대구대, 위덕대, 대구과학대, 대경대, 수성대

▲ 10권역 : 동의대, 김해대, 가야대, 경북대신대, 동아대, 동명대, 경남인제대, 구미대, 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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