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vs 이재성 국민참여경선 실시...정책 경쟁 통해 본선 경쟁력 강화
경북지사 후보 오중기 전 행정관 단수 공천...지역주의 타파 7차 도전
대구시장 31일까지 추가 접수 및 내달 3일 면접...김부겸 등판 임박 신호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7일 부산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구광역시장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모를 의결했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광역시장 경선 후보자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3선 전재수 의원과 게임 산업 전문가 출신인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장 후보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및 충남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3.20./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단수 공천됐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경북에서 평생을 싸워온 오 후보를 단수 선정했다"며 "6전 7기의 도전에 나서는 오 후보에게 도민들께서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공관위는 대구광역시장 공천과 관련해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 공모 기간은 3월 27~31일까지이며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은 내달 3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사실상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전략적 차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조승래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부산 지역 경선 결정 배경에 대해 "단수 공천 논의도 있었으나 부산의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경쟁을 거치는 것이 당원과 시민들에게 더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후보자들의 경선 요청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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