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양주 옥정, 인천 검단 등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2기 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선다.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갖춘 2기 신도시는 정주여건이 나쁘지 않은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도 확충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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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들이 즐비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사진=미디어펜 서동영 기자 |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BS한양과 제일건설이 다음달 고덕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1126가구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다음달 옥정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포함된 '옥정중앙역 디에트르' 3660가구를 공급한다. 자이에스앤디는 5월에 601가구에 달하는 '검암역자이르네', 한토건설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 160가구의 '동탄그웬160'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동탄2, 고덕, 양주, 검단은 2기 신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경기도 화성의 동탄2는 동탄1과 합쳐 42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자족도시다. 경기 화성에 자리한 동탄 신도시는 현재 개발 마무리에 돌입했다. 동탄에서 남쪽인 평택으로 내려가면 고덕국제신도시를 볼 수 있다. 2기 신도시 중 가장 남쪽에 있으며 약 14만 명을 수용한다. 내년까지 마지막 3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북쪽에 위치한 양주는 회천신도시와 옥정신도시로 구분되며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17만여 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검단구에 자리한 검단은 2기 신도시 중 가장 늦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올해 5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7단계 개발이 완료될 시 약 18만 명의 인구가 살게 된다.
이렇듯 어느 정도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생활인프라가 부족하지 않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중심 상업지구가 이미 활성화돼 병원, 학원, 대형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합센터 등 공공기관이나 초·중·고교가 이미 개교했거나 개교 예정이라 학군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지하철, GTX 등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동탄2의 경우 SRT와 GTX-A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화성시는 동탄역과 연결되는 트램을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고덕은 SRT와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핵심이다. SRT를 타면 수서역까지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지제역에는 GTX-A·C가 연장되는 만큼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좋아질 예정이다.
옥정에는 GTX-C 노선인 덕정역이 위치했으며 지하철 7호선을 연장하는 옥정중앙역도 들어서게 된다. 검단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2호선, GTX-D(예정)를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택지지구 개발인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수도권 내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국민평형인 84㎡ 기준으로 고덕의 경우 5억 원, 검단은 6억 원대에 최근 분양됐다. 같은 평형 주변 매매가와는 1억~2억 원의 차이가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금처럼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인만큼 청약 예정자들로서는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지역을 고를 수 밖에 없다"며 "교통과 생활인프라를 갖췄고 가격 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2기 신도시 내 분양 단지를 고려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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