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단독 2위를 지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년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윌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로 2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선두로 나선 넬리 코다(미국·16언더파)에 2타 뒤지며 2위를 유지했다.

   
▲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2위로 대회 2연패 및 2주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간 김효주. /사진=LPGA 공식 SNS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지난주 포티넷 파운더스컵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9승째다.

이날 김효주는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12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약 8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16번홀(파4), 17번홀(파5) 연속 버디를 잡아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킬 수 있었다.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김효주와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다 준우승에 그쳤던 코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역시 김효주와 치열하게 정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전인지가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가 됐다. 순위는 28계단 치솟아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LPGA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윤이나가 6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도약해 톱10 안으로 진입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밖에 못 줄여 공동 3위(13언더파)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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