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차 MRO 관련 기업 금융지원키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중소기업을 육성해 해외 정비 수요의 국내 전환을 유도하고, 해양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헙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각각 5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와 기보는 각각 이를 재원으로 각자 1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보와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 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3%p 차감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최대 1.3%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직접 또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MRO 사업 참여 중소기업들의 필요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방산 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양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K-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함정 MRO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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