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대 하락…외국인 9일째 '팔자'
수정 2026-03-31 10:01:39
입력 2026-03-31 10:01:27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일 장 초반 또 다시 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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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31일 장 초반 또 다시 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6.18포인트(-2.20%) 하락한 5161.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개장한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519.9원에 거래를 개시하며 투자심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환율은 간밤 런던 거래에서 1521.10원까지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16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누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1520억원어치, 기관은 204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지속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39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란 새 정권과의 종전 협의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지만, 다시금 그가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 내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모두 파괴한 뒤 철군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3.06%)를 비롯해 SK하이닉스(-5.38%)도 꽤 크게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2.88%), LG에너지솔루션(-2.68%), 삼성바이오로직스(-0.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4%), SK스퀘어(-6.18%), 두산에너빌리티(-0.53%), 기아(-3.17%)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27.70포인트(-2.50%) 내린 1079.3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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