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 안보 비상...발전 효율 극대화·고강도 절약 돌입
수정 2026-03-31 16:36:51
입력 2026-03-31 16:36:55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정부 자원안보 '주의' 단계 격상 따른 긴급 대책 시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중부발전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대책을 전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 |
||
| ▲ 자원안보위기 경보 발령에 따른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사진=중부발전 | ||
중부발전은 우선 발전소 현장에서의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핵심 발전 설비 성능을 끌어올리고 환경 설비 운전 관리를 최적화해 연료 소비와 발전소 가동에 쓰이는 전력인 소내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에너지 절감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전에 적용하기로 했다.
본사와 각 사업소 등 업무 시설에서도 고강도 절약 조치가 시행된다. 겨울철 실내 온도는 18도(℃) 이하, 여름철은 28℃ 이상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심야 시간대에는 옥외 광고물과 홍보 전광판을 의무적으로 소등하며, 미사용 PC 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도 강화한다. 사무기기를 새로 살 때도 에너지 절약 마크가 붙은 제품을 우선 구매해 대기 전력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직원들의 일상적인 생활 수칙도 강화됐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또한 에너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SNS 등 사내외 홍보 매체를 활용해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영조 사장은 "에너지 안보는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해 위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