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은행권 BIS 총자본비율 15.83%…전분기 대비 0.09%p↓
수정 2026-03-31 15:05:54
입력 2026-03-31 15:05:58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주주환원 확대 여파 보통주자본비율 0.12%p 하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지난해 말 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0.09%포인트(p) 하락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배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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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말 국내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0.09%포인트(p) 하락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배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비율도 하락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지주사 8개사(신한, 하나, KB, 우리, 농협, iM, BNK, JB) 및 비지주은행 9개사(SC, 씨티, 산업, 기업, 수출입, 수협, 케이, 카카오, 토스)의 지난해 말 BIS 총자본비율은 15.83%를 기록해 전분기 말 대비 약 0.09%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51%로 전분기 말 13.63% 대비 약 0.12%p 하락했다. 이는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결산배당 영향으로 보통주자본이 감소한 까닭이다.
기본자본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약 0.08%p 하락한 14.8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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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제공 | ||
금융당국은 BIS 규제비율 기준치로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 1%p 가산) △단순기본자본비율 3.0%(은행지주 미도입) 등을 상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은행별로 보면 주요 국내은행이 일제히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했다.
총자본비율은 KB·우리·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 등이 16.0%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BNK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 등이 14% 이상, KB·하나·신한·산업 등이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씨티(-2.67%p), SC(-1.62%p), 카카오(-0.70%p), 산업(-0.61%p), 케이(-0.48%p) 등 13개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동상황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및 고유가·고환율 상황 등에 따른 신용 손실 확대 및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생산적 및 포용 금융 추진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 유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