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경영 바탕으로 100년 기업 기반 굳힌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교촌에프앤비는 31일 경기도 오산 본사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종화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송 부회장은 향후 2년간 교촌의 경영 전반을 다시 진두지휘하게 됐다.

   
▲ 31일 교촌에프앤비 경기도 오산 사업장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송 부회장의 연임 배경에는 취임 이후 거둔 가파른 실적 회복세가 자리 잡고 있다. 교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성장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2% 폭증한 349억 원을 기록하며 내실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주주 친화 정책도 한층 강화됐다. 교촌은 올해 배당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약 76% 늘린 115억 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일반주주에게 300원, 최대주주에게 200원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실시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하는 기조를 이어갔다. 자사 앱 가입자 수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733만 명을 돌파, 앱 주문 비중을 12%까지 끌어올리며 가맹점과의 상생 모델도 공고히 했다.

교촌은 향후 국내 가맹사업의 신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소스, 전통주,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 카테고리를 다각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종화 대표이사는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성장,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진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 교촌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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