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유상증자 증가 힘입어 주식 발행액↑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기업어음(CP) 발행을 줄인 반면, 주식·회사채·단기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달 국내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기업어음(CP) 발행을 줄인 반면, 주식·회사채·단기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2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9조 2497억원으로 전달 대비 약 8.5%(1조 5057억원) 증가했다. 

우선 주식 공모 발행실적은 총 3415억원(7건)으로 전월 1082억원(4건) 대비 약 215.6%(2333억원) 폭증했다. 기업공개(IPO)가 2908억원(3건)으로 전달 795억원(2건) 대비 약 265.8%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507억원(4건)으로 전달 287억원(2건) 대비 약 76.7% 증가했다.

   
▲ 2월 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회사채 발행실적은 18조 9082억원(292건)으로 전달 17조 6358억원(240건) 대비 약 7.2% 증가했다. 우선 금융채가 13조 3670억원(193건)을 기록해 전달 9조 7141억원(149건) 대비 약 37.6% 증가했다. 반면 일반회사채는 5조 1137억원(50건)으로 전달 7조 1765억원(59건) 대비 약 28.7% 감소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도 4275억원(49건)을 기록해 전달 7452억원(32건) 대비 약 42.6% 급감했다.

2월 중 CP·단기사채 발행액은 159조 5722억원으로 전월 154조 7302억원 대비 약 3.1%(4조 8420억원) 증가했다. 

CP 발행액이 37조 8559억원으로 전월 46조 8926억원 대비 약 19.3%(9조 367억원) 감소한 반면, 단기사채 발행액은 121조 7163억원으로 전월 107조 8376억원 대비 약 12.9%(13조 8787억원) 증가했다.

2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748조 4481억원으로 전월 752조 8585억원 대비 약 0.6% 감소했다. 2월 말 CP 잔액은 245조 3983억원으로 1월 말 240조 1568억원 대비 약 2.2% 증가했다. 2월 말 단기채 잔액은 86조 5256억원으로 전월 말 85조 9066억원 대비 약 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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