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경험과 혁신을 결합한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사회에서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종주 웰컴금융그룹의 장남인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웰컴저축은행 박종성 대표, 손대희 대표./사진=웰컴저축은행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리테일 금융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IB) 부문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전담하는 박종성 대표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IB 전문가’다. 그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IBK캐피탈에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부문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IBK캐피탈 전무를 거쳐 웰컴저축은행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의 투자금융 부문을 본 궤도에 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풍부한 네트워크와 정교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넘어선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 대표의 노련한 경륜은 손 대표의 과감한 혁신과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략·지원 및 리테일 금융 부문을 이끌 손대희 대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형 경영인’이다. 1983년생으로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 학사, 미국 HULT 국제경영대학원 MBA, 국민대학교 대학원 디지털금융 MBA를 취득하며 글로벌 경영 감각을 익혔다.
 
손 대표는 IBK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제도권 금융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후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컴에프엔디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무 현장부터 경영 일선까지 두루 거쳤다. 특히 웰컴에프엔디 대표로서 보여준 베트남 NPL시장 진출 및 데이터 기반의 경영 성과는 이번 선임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
 
손 대표는 취임과 함께 ‘AI Driven Bank’로의 체질 개선을 공표했다.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고객 맞춤형 ‘AI 금융비서’ 출시를 비롯, 전사적인 AI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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