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으로 美 빌보드 차트 점령…13곡 차트인
수정 2026-04-01 20:30:34
입력 2026-04-01 10:35: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보 '아리랑'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4월 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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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
이번 주 '핫 100' 차트에는 1위 '스윔'을 포함해 앨범 '아리랑' 수록곡 중 13곡이 동시 진입했다.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종소리를 담은 인터루드 트랙 '넘버 투엔티 나인(No.29)'만 제외됐다.
이 가운데 '핫 100' 50위권에 진입한 곡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25위), ‘훌리건(Hooligan)’(35위), ‘FYA’(36위), ‘노멀(Normal)’(41위), ‘에일리언스(Aliens)’(47위), ‘2.0’(50위)이다.
‘글로벌’ 차트 성과도 압도적이다. 타이틀곡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정상에 오르며 각각 팀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위부터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25년 10월 10위권에 9곡을 올리고, 배드 버니(Bad Bunny)가 지난 2월 ‘톱 3’에 2곡을 진입시킨 것을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다. 특정 아티스트가 해당 차트 상위권을 통째로 점령한 사례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음반이다.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역경 속에서도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투영했다. RM이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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