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안타를 친 다음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격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이정후가 전날 3안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전날 3안타로 0.222로 끌어올렸던 시즌 타울이 1할대(0.190)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침묵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는 총 4안타밖에 못 치는 전반적인 타선 침체로 샌디에이고에 1-7로 패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최근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2루까지만 진루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계속 끌려가고 있던 7회초 1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안타 하나면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으나 진루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타자 해리슨 베이더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가 8회말 4실점하며 1-7로 뒤져 패배가 굳어진 후인 9회초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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