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고유가 영향에 4월 이후 물가 오름폭 확대 전망"
수정 2026-04-02 11:17:56
입력 2026-04-02 10:58:15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일 "4월 이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의 큰 폭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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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2일 "4월 이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의 큰 폭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한국은행 제공. | ||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향후 물가 경로상에 중동 상황 전개 양상과 이에 따른 유가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경계심을 갖고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년 수준=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유 부총재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큰 폭 상승했으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했다"며 "특히 석유류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크게 힘입어 전월 대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되는 데 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소비자 물가에 대해서 "식료품 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석유류 최고 가격제 등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도 비용 측 물가 상방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