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물류 의사결정까지”… 삼성SDS, 공급망 패러다임 전환 제시
수정 2026-04-02 15:36:55
입력 2026-04-02 15:37:04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컨트롤타워·디지털트윈·총비용 전략… ‘에이전틱 AI 공급망’ 3대 인사이트 공개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삼성SDS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급망 전략을 제시하며 물류 혁신 방향을 구체화했다.
![]() |
||
| ▲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이 2일 판교 물류캠퍼스에서 진행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Cello Square Conference)’에서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제공 | ||
삼성SDS는 판교 물류캠퍼스에서 ‘에이전틱 AI 공급망 시대’를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제조·유통 기업 등 약 120개 화주사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과 최신 물류 트렌드를 공유했다.
최근 공급망 관리 영역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요 트렌드를 도출한 뒤, 이를 기반으로 물류 운영 혁신을 위한 3대 핵심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키노트에서 △AI 기반 자동화 컨트롤타워 △디지털 트윈 기반 의사결정 △총비용 중심 공급망 전략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우선 AI 기반 컨트롤타워는 생산·운송·재고 데이터를 통합해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상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지능형 운영 체계다. 향후에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예측과 자율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트윈 역시 주요 변화 요소로 꼽혔다. 실제 물류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복잡한 공급망 상황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비용 구조 측면에서는 운송비와 관세뿐 아니라 탄소 배출, 리스크 비용, 기회비용 등을 반영한 ‘총비용’ 기반 의사결정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전략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세부 세션에서는 AI 기반 기업 혁신, 데이터 중심 물류 운영, 글로벌 컨트롤타워 구축, 디지털 트윈 활용 공급망 재설계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현장에는 생성형 AI 물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글로벌 컨트롤 센터 투어, 플랫폼 체험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삼성SDS는 풍부한 현장 데이터와 선진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빠른 의사결정과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