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 상승…외국인 12일만에 '순매수' 복귀
수정 2026-04-03 17:31:36
입력 2026-04-03 17:31:48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4% 상승한 채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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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코스피 지수가 2.74% 상승한 채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41.45포인트(2.70%) 오른 5375.50으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5400선을 넘기기도 했다. 이후 오름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개장 당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도중 하락 전환해 4.47% 급락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45억원, 71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12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6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 쪽으로 더욱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국내 증시 하락분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방향으로 장세가 전개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4.37%)가 5% 가까이 오르며 18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5.54%)도 87만원선을 되찾았다. 이밖에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SK스퀘어(2.88%) 등도 상승했다.
반면 간밤 미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락한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SDI(-1.02%) 등 이차전지주는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6%), 기아(-0.27%), 셀트리온(-0.71%)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6.92%), 건설(4.38%), 전기전자(4.10%) 등이 올랐으며 헬스케어(-2.44%), 전기가스(-1.6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1950억원, 9조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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