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우승기원" 은행권, 야구 예적금 출시 봇물
수정 2026-04-04 09:45:29
입력 2026-04-04 09:45:42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신한' 응원팀 성적따라 우대…농협·부산·광주도 선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2026 신한 SOL KBO 리그가 지난달 28일 본격 개막한 가운데, 은행권이 올해도 야구 관련 예·적금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응원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이 대표적인데, 여느 때처럼 지방은행에서도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는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O 리그가 지난달 28일 본격 개막하면서, 주요 은행들도 야구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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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30일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BNK가을야구예금'과 'BNK가을야구적금'을 출시했다.(사진 왼쪽부터 장인호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 전준우 롯데자이언츠 선수)./사진=부산은행 제공 | ||
우선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10개 구단 중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p)를 제공해 최고 연 5.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대금리는 △응원팀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5%p(한국시리즈 우승 시 1.5%p, 한국시리즈 진출 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5%p) △신한 SOL뱅크 'SOL 판타지야구' 참여 시 최고 연 0.5%p △신한은행 입출금통장으로 6개월 이상 급여 또는 연금 수령 시 0.5%p 등이다.
NH농협은행은 메인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NC다이노스'의 우승을 기원하며 'NC 다이노스 위풍당당 적금'을 출시했다. 상품은 오는 21일까지 비대면채널인 NH올원뱅크에서만 판매되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3%이며, 우대금리는 △팀 시즌 성적 따라 최고 2.4%p △21일까지 NH올원뱅크 신규 가입 시 최고 1.3%p △승부 예측 이벤트 참여 최고 1.0%p 등을 제공한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최대한 적용하면 최고 연 7.0%의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판매기간 동안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총 2250명을 추첨해 NC 다이노스 유니폼, 프리미엄 좌석 예매권 및 음료쿨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은행에서도 지역 연고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예·적금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BNK부산은행은 지역팀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를 기원하는 1년 만기 예·적금을 오는 5월 말까지 판매(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예금은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300만~5억원이다. 상품금리는 기본금리 연 2.40%에 우대금리 연 0.80%p(△승리기원 우대 최대 0.2%p(정규시즌 80승 이상)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 등)를 반영해 최고 연 3.20%다.
적금은 5000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액은 1만~100만원이다. 상품금리는 기본금리 연 2.40%에 우대금리 1.00%p(△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2%p △BNK가을야구예금 동시 가입 0.2%p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신규고객 우대 0.1%p 등)를 반영해 최고 연 3.40%다.
광주은행은 지역팀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는 예·적금을 오는 7월 말까지 판매한다. 예금은 500만~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고 연 3.25%(기본금리 연 2.70%, 우대금리 연 0.55%p)다. 구체적으로 우대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 등이다. 이와 함께 추가 이벤트 금리로 △팀 승수에 따라 최고 연 0.20%p △전남광주특별시 사랑통장 보유 시 연 0.10%p를 제공한다.
적금은 월 10만~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금리는 최고 연 3.65%(기본금리 연 2.40%, 우대금리 최고 연 0.25%p, 이벤트 금리 최고 연 1.00%p)다. 우대금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0%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0%p이며, 추가 이벤트 금리는 △팀 승수에 따라 최고 연 0.20%p △최장 연승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30%p △챔피언스필드 방문 인증(최대 2회) 시 최고 연 0.20%p △전남광주특별시 사랑통장 보유 시 연 0.30%p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광주은행은 '기아 챔피언스 체크카드'도 출시했는데, 입장권 예매, 경기장 내 소비, 일상소비 등의 혜택을 고루 담았다. 이에 해당 체크카드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티켓을 예매하면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최대 35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광주 경기장 내 팀스토어(온라인 포함), 편의점, F&B 매장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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