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특별한 만남 이현욱, 위험한 공조 시작된다
수정 2026-04-04 20:07:30
입력 2026-04-04 09:43:02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골드랜드’ 항공사 부기장 이도경 역...사랑과 욕망 사이 야누스 매력 예고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이현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를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1500억 규모의 금괴 사건에 연인 희주(박보영 분)를 끌어들이는 인물 ‘이도경’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이끌 예정이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거액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다.
이현욱이 연기하는 이도경은 겉으로는 번듯한 항공사 부기장이자 희주의 다정한 연인이지만, 실상은 그녀를 위험천만한 불법 금괴 밀수 사건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장본인이다. 금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의 선택이 결국 희주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과정은 극의 핵심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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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욱이 '골드랜드'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디즈니+ 제공 | ||
이현욱은 그간 냉철한 카리스마와 서늘한 분위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소름 끼치는 살인마 ‘유기혁’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마인’에서는 욕망에 일그러진 재벌가 후계자 ‘한지용’을 완벽히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다.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에서 일본군 간부 ‘이광일’ 역을 맡아 시대의 비극 속 입체적인 악역을 그려내며 주연급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극 '원경'에서는 강인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태종 이방원으로 분해 원경왕후 역의 차주영과 강력한 감정 대립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이번 ‘골드랜드’에서는 기존의 정제된 악역과는 또 다른 ‘본능적인 욕망’을 드러낸다. 이현욱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절제되지 않은 날 것의 호흡을 가감 없이 내뱉으며 솔직한 욕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 역시 “이현욱은 캐릭터가 지닌 안정감과 예민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배우”라며 박보영과 만들어낼 긴장감 넘치는 연인 케미스트리에 신뢰를 보냈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카지노에서의 확신에 찬 눈빛과 어둠 속 긴박한 추격 장면은 이도경이 마주할 극적인 변화를 암시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선택이 거대한 탐욕의 판으로 번져가는 과정에서 이현욱이 보여줄 서늘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