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소프트뱅크, 사쿠라인터넷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3일 도쿄증시에서 사쿠라인터넷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사쿠라인터넷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본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소프트뱅크, 사쿠라인터넷과 협력해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4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3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일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며, 2030년까지 100만 명의 엔지니어와 개발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본 내 AI 컴퓨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쿠라인터넷, 소프트뱅크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일본 내 기업과 정부 기관이 민감한 데이터를 국외로 유출하지 않고 일본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서비스를 통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쿠라인터넷과 소프트뱅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일본 국내 데이터 센터를 통해 GPU 기반의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투자는 일본 내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확산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의 생산가능 인구 중 약 5명 중 1명이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명 중 1명보다 높은 수치이다.

한편 이런 뉴스가 전해지면서 3일 도쿄증시에서 사쿠라인터넷 주가는 20.27% 오른 2967엔에 마감했다. 소프트뱅크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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