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국민 참여 ‘AX 아이디어 경진대회’ 추진
수정 2026-04-05 11:20:48
입력 2026-04-05 12:00:00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4월 6일~5월 28일 공모…AI로 푸는 환경·에너지 문제
공공데이터 기반 정책혁신·사업화 지원, 26개 팀 선정
공공데이터 기반 정책혁신·사업화 지원, 26개 팀 선정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 참여형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생활 속 환경·에너지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정책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6 기후부 인공지능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4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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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기후부 인공지능 대전환(AX)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자료=기후부 | ||
이번 대회는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X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활용’과 ‘분석’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활용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생활 속 환경·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분석 분야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운영된다. 기관 간 데이터를 융합해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분석 모델과 데이터 시각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기후부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전력, 수자원, 기상, 환경 등 정책 현안과 연계된 공공데이터와 분석 과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효성과 정책 활용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6개 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팀은 6월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식은 7월 2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총 9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기후부 장관상 및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기후부는 수상작이 실제 정책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공간 지원,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이 통합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환경과 에너지가 융합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개방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