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우승 '통산 3승'…서교림 2위, 중학생 김서아 공동 4위
수정 2026-04-05 17:49:24
입력 2026-04-05 17:49:4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고지원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쳤다.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고지원은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 지난해 신인왕 서교림(12언더파)의 추격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4라운드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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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원이 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KLPGA 곻식 홈페이지 | ||
고지원은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3승을 달성해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두 차례 우승은 모두 고향 제주에서 수확했던 고지원은 이번에 육지 대회(?)에서 처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교림에 1타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4)을 맞은 고지원은 파로 마무리를 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서교림은 약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연장전을 벌일 기회를 놓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투어 신인 양효진이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2012년생 중학생인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는 마지막 날까지 돌풍을 이어갔다. 9언더파로 조아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선배 프로들을 긴장시켰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참가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공동 13위(5언더파), 지난해 3승을 올렸던 이예원은 공동 18위(4언더파),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공동 26위(2언더파), 송종국 전 축구 국가대표의 딸로 유명한 송지아는 공동 46위(1오버파),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공동 53위(4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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