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연패 탈출, 5연승 달리던 NC 3-0 완파…올러 7이닝 무실점 ''또 열일 했다'
수정 2026-04-05 18:44:27
입력 2026-04-05 18:44:4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서 탈출하며 탈꼴찌 희망을 챙겼다.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열일을 하며 KIA를 연패 수렁에서 건져올렸다.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올러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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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가 NC를 3-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 ||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던 KIA는 모처럼 승리를 맛보며 2승 6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이상 2승 6패)와 함께 공동 최하위(8위)에 머무르긴 했지만 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5연승을 질주하던 NC는 연승을 마감했다. 6승 2패로 공동 1위에서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KIA 승리의 으뜸 공신은 선발 투수 올러였다. 올러는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산발 3안타만 내주고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연패 탈출을 이끈 올러는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올러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 31일 LG 트윈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로 KIA의 승리(7-2)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KIA가 지금까지 거둔 시즌 2승은 모두 올러가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안겨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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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이닝 무실점 역투로 KIA의 연패 탈출을 이끈 올러. /사진=KIA 타이거즈 SNS | ||
KIA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것은 아니었다. 3득점 중 적시타에 의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꼭 필요할 때 차근차근 점수를 내며 승리로 가는 길을 닦았다.
2회말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어진 1사 만루에서 정현창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김도영과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한준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말 쐐기점도 박재현의 2루타를 발판으로 잡은 찬스에서 카스트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얻어낸 것이었다.
NC 선발로 등판한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쓰키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NC 타선은 이날 올러의 구위에 눌리는 등 총 4안타에 그쳐 한 점도 뽑지 못했다.
KIA는 올러에 이어 전상현(⅔이닝)과 김범수(⅓이닝)가 8회초를 맡아줬고, 마무리 정해영이 9회초를 퍼펙트로 막아 영봉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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