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친 다음날 또 무안타에 그치며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정후의 침묵 속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을 3개나 당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152(33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1안타를 치고 볼넷도 1개 얻어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했다.

   
▲ 시즌 개막 초반 타격 부진에 빠진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메츠의 일본인 선발투수 센가 고다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2회말과 5회말 두 차례 맞붙어 연속 삼진을 당했다. 

7회말에는 바뀐 불펜 투수 와스카르 브라조반을 상대로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9회말 2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이정후는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끝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2-5로 재역전패했다. 이번 메츠와 홈 4연전을 1승 후 3연패로 마무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승 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3연승한 메츠는 6승 4패가 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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