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전쟁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과 물밑 대화 움직임으로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54% 오른 21996.34,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6% 뛴 46669.88에 각각 마감했다. 또 S&P500 지수는 0.44% 상승한 6611.8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란 전쟁의 종전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7일(현지시간) 오후 8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와 교량 등 인프라를 모두 파괴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매체인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영구 종전으로 가기 위한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스닥시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체로 강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0.16%, 테슬라가 2.18% 각각 조정을 받았으나 엔비디아는 강보합이었고, 애플은 1.15%, 아마존닷컴은 1.44%, 구글 알파벳은 1.43% 각각 오르며 지수를 지탱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15%,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AMD는 1.23% 각각 뛰었다. 반도체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각각 1%대 상승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는 시총 1위인 TSMC가 0.79% 오른 가운데 금융주가 지수를 떠받쳤다. JP모건체이스는 0.8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38%, 마스터카드는 1.55%, 웰스파고는 1.54% 각각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엑슨모빌도 1.68%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레이본드 제임스의 주식전략가인 타비스 맥코트는 "시장은 곧 중요한 시험대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화요일 저녁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협상 마감 시한이 다음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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