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용등급 'A+' 상향…수익성·재무 개선 효과
수정 2026-04-07 15:33:20
입력 2026-04-07 15:33:24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대내외 신인도 향상·자금 조달 경쟁력 강화 '청신호'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금호타이어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받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0 (안정적)'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된 'A+ (안정적)'를 부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신평은 글로벌 영업 기반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영업현금흐름 확대에 따른 차입금 축소 등을 등급 조정의 핵심 근거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고인치 타이어 및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 등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며 견고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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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CI./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
재무 지표의 개선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며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기준 매출 4조7013억 원, 영업이익 5759억 원을 기록하며 12.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금호타이어는 자금 조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재무 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외 신인도 상승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영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5조1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일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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