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닝서프라이즈에 찬물?…코스피 5490선 마감
수정 2026-04-07 16:20:26
입력 2026-04-07 16:13:54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되며 오후 들어 상승폭 일부 반납
삼성전자 장 초반 20만원 돌파 후 19만6500원에 장 마쳐
삼성전자 장 초반 20만원 돌파 후 19만6500원에 장 마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54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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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54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5594.90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경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0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8억원, 4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 초반 20만원 선을 돌파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3400원(1.76%) 상승한 1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3.39% 오른 91만6000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 SK스퀘어(2.46%), 삼성바이오로직스(1.99%), 삼성전자우(1.39%), 현대차(0.85%)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7%), 두산에너빌리티(-0.84%), 기아(-0.53%)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7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 12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리노공업(3.98%), 펩트론(2.21%), HLB(2.15%), 에코프로(1.26%), 에코프로비엠(0.8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코오롱티슈진(0.1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천당제약(-16.02%), 알테오젠(-2.21%), 에이비엘바이오(-0.3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장 초반 20만원을 웃돌며 출발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504.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