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BNK금융, TFT 출범
수정 2026-04-07 17:14:33
입력 2026-04-07 17:14:37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전문가 그룹과 협업, 산업 위기 징후에 선제적 금융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7일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TFT'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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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으로 생산 및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대응 체계인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TFT'를 7일 신설했다고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 ||
TFT 출범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으로 생산 및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TFT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가 전략 수립과 전방위 대응 방안 마련을 총괄한다. 현장 지원은 기업과의 접점이 많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등이 주도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된다.
이에 양행은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원자재 수급 피해 기업 대상 특별대출 △금리 감면 및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등을 즉각 시행한다. 또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 상품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은 기존의 수요 대응 중심 지원 방식 대신,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연구원, 기술평가 조직 등과 협업해 산업별 위기 징후를 선제 분석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행 수장들은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산업계의 고충을 듣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TFT 출범 당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와 긴급 유동성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조선업 현황 점검을 위해 창원 진해 소재 조선소를 방문했다. 또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과 함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확대 등의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 금융지원은 위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사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해 지원 규모 또한 탄력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