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도넛 누적 230만 개 돌파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연이은 히트 제품을 앞세워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 이상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던킨 매장 전경./사진=비알코리아 제공


7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실적 상승의 일등 공신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이다. 글로벌 SNS 트렌드를 즉각 반영해 개발된 이 제품은 프리미엄 매장 ‘원더스’ 선출시 이후 전국 44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되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230만 개를 돌파했다. 이어 출시된 ‘두바이st 쫀득 먼치킨(두쫀먼)’ 역시 현재까지 72만 개 이상 판매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성과는 허희수 비알코리아 사장이 주도한 ‘원더스’ 기반의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던킨은 청담·강남·서울역 등 3곳의 플래그십 매장을 ‘허브’로 삼아 신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여기서 확보된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검증한 뒤 전국 매장인 ‘스포크’로 확산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던킨은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화, 전국 확산까지의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동시에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던킨은 향후 로투스 비스코프, 흑임자, 프랄린, 버터떡 등 먼치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디저트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던킨 관계자는 “원더스는 트렌드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을 고도화해 브랜드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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