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인텔, 날개 달았다...일론머스크 주도 테라팹 참여에 급등
수정 2026-04-08 07:02:00
입력 2026-04-08 07:02:0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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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이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칩 프로젝트인 '테라팹'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인 '테라팹(TeraFab)'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텔은 4.19% 오른 52.91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인텔의 최근 강한 랠리는 다른 반도체주들이 이란 전쟁 불안감으로 조정 압력을 받은 것과 대비된다.
인텔은 이날 소셜미디어인 X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테라팹 프로젝트에서 스페이스X, 테슬라, xAI를 위해 초고성능 칩의 설계와 제조, 패키징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발표와 함께 립부 탄(Lip-Bu Tan) CEO와 머스크가 지난 주말 인텔 캠퍼스에서 만나 악수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파트너십의 신뢰도를 높였다.
테라팹은 지난달 3월 21일 공식 발표된 로봇과 데이터센서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2,500억 달러 규모의 AI 칩 제조 프로젝트이다. 연간 1 테라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생산해 AI와 로봇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생성형 AI 등에서 AI 칩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텔이 테라팹을 통해 차세대 칩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은 AI 반도체 경쟁에서 엔비디아·AMD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