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LX, 1억원 유류비 지원…"고유가발 복지 공백 막는다"
수정 2026-04-08 16:11:00
입력 2026-04-08 16:11:06
김동하 기자 | rlacogk@mediapen.com
울산 지역 장애인·노인·아동 등 103개 복지시설에 주유상품권 1억 원 기탁
"치솟는 기름값에 취약계층 피해 집중…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앞장설 것"
"치솟는 기름값에 취약계층 피해 집중…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앞장설 것"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장기화하는 고유가 사태로 운영난에 직면한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 1억 원 규모의 유류비를 긴급 지원했다.
울산CLX는 사내에서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3곳에 총 1억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소속 42곳, 지역아동센터연합회 43곳,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 18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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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울산CLX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
이번 지원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치솟은 기름값이 자칫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 축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이송하는 주간이용시설 차량은 하루 평균 10곳 이상을 방문하며 약 100km를 주행한다. 홀몸 노인 방문 요양이나 방과 후 아동 등·하원을 담당하는 기관들 역시 매일 30km 이상을 쉼 없이 오가야 한다.
운영비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복지기관의 특성상, 최근의 고유가 흐름은 현장 복지사들의 발을 묶는 직격탄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유류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향한 필수 복지 서비스는 당분간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치솟는 기름값 탓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 방문 횟수를 줄여야 하나 시름이 깊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짚어내고 유류비를 지원해 준 SK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적인 고유가의 여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위기를 세심하게 살피며 상생의 사회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과거 코로나19 위기 당시부터 지역 농산물 구매, 헌혈 릴레이,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지역 상생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