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혈장사업 순항…라레도센터 FDA 승인
수정 2026-04-09 16:24:15
입력 2026-04-09 16:24:24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7개 전 센터 허가 완료…2028년까지 원료혈장 80% 자체 조달 목표
[미디어펜=박재훈 기자]GC녹십자가 미국 혈장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가 예상보다 3개월 일찍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원료 조달 자립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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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주에 개소한 라레도 혈장센터 내부 모습./사진=GC녹십자 | ||
GC녹십자는 9일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미국 텍사스주 라레도 혈장센터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공식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선 것으로 ABO플라즈마의 운영 효율성과 라레도센터의 공정 안정화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미국에서는 오직 FDA 승인을 획득한 혈장센터에서 채취된 혈장만이 상업적 유통이나 의약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로써 ABO플라즈마는 현재 미국 내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 모두에 대해 FDA 인증을 확보했으며 원료혈장 확보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올 연말 텍사스주 이글패스에 8번째 혈장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까지 전체 센터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혈장분획제 ‘알리글로’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 80%를 자체 조달한다는 계획이. 이는 공급망 안정성과 가치사슬 내재화를 강화하는 GC녹십자의 글로벌 전략과 같은 맥락이다.
회사는 원료 자립화가 향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시장 의존도를 줄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혈장제제 사업의 영업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견고한 사업 기반을 토대로 미국 혈장분획제제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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