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 대통령 홍보' 과도한 제한 인정..."당대표로서 지휘·감독 책임"
수정 2026-04-10 10:23:04
입력 2026-04-10 10:23:16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국회의원 재보궐 '전 지역 출마'...전략공천으로 신속 확정"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대통령 홍보 지침'을 놓고 최근 당에서 혼선을 빚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후보들에게 보낸 영상 및 사진 관련 공문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어 혼란을 드렸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친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이번 지침은 대통령 취임 이전의 영상이나 축전이 마치 취임 이후의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지, 사진을 못 쓰게 하려던 것이 아니었다"며 "당무 최종 책임자로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휘·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후속 조치는) 당에서 자체적으로 한 일이며 청와대와 협의했거나 관련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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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전남 담양농협 본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사진=연합뉴스 | ||
정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방향과 관련해 "첫 번째로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하겠으며 재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는 전 지역에서 다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돼 가면서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원칙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천 방식에 대해선 "지방선거는 많은 후보가 나와 경선이 원칙이지만 재보궐선거는 물리적 시간도 부족하고 여러 관계상 경선하기가 어렵다"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한 곳도 빼지 않고 전 지역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으며 지방선거 공천이 마무리되면 신속하게 공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 행보와 관련해서는 "창평 시장을 돌며 담양군민들께서 따뜻하게 환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담양의 완벽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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