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공약 발표...30분 통근·시민삶 살리는 개발·스마트 헬스케어 등 약속
"오세훈 시정 10년 무능 심판...민주당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할 것"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본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 대표와 면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께서 세 가지 당부의 말씀을 주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후보에 따르면 정 대표는 먼저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당 지도부와 긴밀히 협의해 이후 모든 문제를 잘 풀어가자"고 당부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와 6ㆍ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10일 국회에서 만나 서로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2026.4.10./사진=연합뉴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돼달라"며 "원팀 정신으로 경선에 출마했던 후보들과 함께 '용광로 선대위'를 꾸려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당대표의 당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원팀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화답했다.

앞서 정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시정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30분 통근 도시 조성 ▲시민의 삶을 살리는 개발(재개발·재건축 제도 개선) ▲재난에 강한 서울 구축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캠퍼스 조성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치적 쌓기에 세금을 낭비하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는 유능한 서울로 바꾸겠다"며 "성동구에서 확인한 변화의 가능성을 서울 전역으로 넓혀 시민의 삶을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조만간 경선에 참여했던 박주민, 전현희 후보 등을 포함한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