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텔 8일째 강력한 랠리 지속
   
▲ 미국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는 강력한 랠리를 이어갔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주말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TSMC가 급등하면서 반도체주 랠리를 이끌었다. 

이란 휴전 이후 뉴욕증시는 메모리와 인공지능(AI), 파운드리, CPU 반도체 업종이 번갈아 가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반도체 대장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24분 현재 3% 뛴 189.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일째 강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기술주 약세 속에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휴전을 전후해 강하게 튀어올랐다.

또 다른 AI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5%대, AMD는 4%대 각각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상승폭이 컸다. ASML은 2.50%, 램리서치는 2.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40% 각각 상승했다.

최근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뜨거운 인텔은 2%대 오르면서 8일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TSMC는 2%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한 강세다. TSMC는 이날 2026 회계연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5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급증했으며, 특히 3월 한 달 매출은 전년 대비 45%나 치솟으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였다.

반도체주는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확장 경쟁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올해 미국 증시의 모든 업종 가운데 가장 현저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TSMC의 폭발적인 실적에서 보듯 AI발 반도체 수요 급증은 현실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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